치료비 없다며 가족이 나체 행진
치료비 없다며 가족이 나체 행진 중국에서 치료비가 없어 아기가 퇴원할 수 없게 되자 온 가족이 발가벗고 거리 행진에 나섰습니다. 또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를 쓰레기장 주변에 버린 병원도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중국 광둥 성의 한 도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부모와 아이 등 일가족 4명이 도시를 활보합니다. [인터뷰:목격자] "이렇게 극단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봐서는 정말로 땡전 한푼없이 궁지에 몰린 것 같아요." 이들이 벌건 대낮에 나체 행진에 나선 이유는 병원 치료비 때문. 갓난 아기가 우리 돈 27만 원 정도의 치료비가 없어 퇴원을 할 수 없게 되자 이런 소동을 벌인 것입니다. 해당 병원은 결국 경찰의 중재로 치료비를 받지 않은 채 아기를 퇴원시켰습니다. 앞서 후난 성의 한 도시에서는 교..
201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