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일자리·재선 위해 아시아에 공들여
오바마, 일자리·재선 위해 아시아에 공들여 존 페퍼 미국 싱크탱크 외교정책포커스 소장 미국 싱크탱크 외교정책포커스(FPIF)의 존 페퍼 소장(사진)은 지난 30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지금 경제위기 극복과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아시아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재정위기로 인한 국방비 감축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은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왜 지금 아시아에 공을 들이고 있나.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오래전부터 경제·전략적 이유로 외교정책의 초점을 아시아에 맞추길 원했다. 미국은 지금 이라크에서 철군하고 국내 경제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대(對)아시아 수출을 늘..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