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북한군 20명이 불시에 침투했더니… 강원도 최전방 ‘뻥 뚫렸다’
가상 북한군 20명이 불시에 침투했더니… 강원도 최전방 ‘뻥 뚫렸다’ 북한군의 침투를 가상해 불시에 이뤄진 전시대비태세 점검 훈련에서 강원도 지역 최전방 부대들이 어이없이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새벽 1시15분쯤 경계근무 인원을 제외하고 모든 병력이 잠자리에 들었던 강원도 모 부대는 갑작스러운 폭발소리에 아수라장이 됐다.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중무장 장병 20명이 경계병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부대로 잠입해 무기고를 폭파하고 병영시설을 공격한 것이다. 급습당한 부대는 우왕좌왕하다 뒤늦게 침투자 수색에 나섰지만 이미 유유히 부대를 빠져나간 뒤였다. 이들은 합참이 북한군으로 가장해 투입한 우리 특전사 요원들이었다. 같은 시간 합참은 핵심 간부와 위기조치반 장교 전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전방지역 부대에서 폭..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