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안방서 '한방'…특허전쟁 역전하나
애플과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안방인 미국에서 한방을 날렸다. 애플은 안방에서 패배로 타격이 불가피했고 삼성전자는 호주에 이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애플 안방서 '한방' 3일 삼성전자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방법원은 애플이 신청한 '갤럭시탭' 및 '갤럭시S' 등 삼성전자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애플에 패배를 안겨줬다. 산호세 법원은 애플 본사 쿠퍼니노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는 곳이다. 안방에서 패배한 만큼 애플은 향후 특허전쟁에서 치명타를 입게 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적진에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다른 곳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
2011.12.04